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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1.20 iPod Shuffle... tiny
  2. 2006.10.19 라타볼라
  3. 2006.08.20 서울시내 공원탐방
  4. 2006.06.08 나만의 홈씨어터
  5. 2006.04.18 워커힐 벚꽃축제 '봄의 왈츠' 1
기타2006. 11. 20. 21:45

iPod shuffle(1GB/ 15g/ 12h)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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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shuffle - front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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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shuffle - back side

그동안 핸드폰으로 음악을 들었었는데, 이어폰도 다 망가지고 10곡은 좀 작다 싶어서 iPod 중에 제일 조그만 놈으로 질렀습니다. 애플 스토어 온라인에서 구매했는데 가격은 89,000원. 배송비 무료에다 이틀만에 급배송되어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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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shuffle - clip

클립 모양이라 이렇게 주머니에 집게처럼 꽂아다니면 됩니다. 너무 가벼워서 느낌조차 없네요.

딱 한 가지 아쉬운점은 내가 듣고 싶은 곡을 찾기가 힘들다는거...그 흔한 LCD조차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무식하게 틀어주는 곡 듣고 다니기에는 안성맞춤. 어차피 장거리 이동하지 않는 저로서는 대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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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shuffle - with Pringles

프링글스 콧수염 아저씨 모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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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2006. 10. 19. 02:14

이태원에 있는 이태리 음식점 '라타볼라'에서 회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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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타볼라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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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타볼라 내부


이미지 출처: http://blog.naver.com/myjeremy/120021639834

피자랑 파스타가 맛있다고 해서 갔다왔는데, 역시 소화기관은 못 속인다. 먹고 나니 속이 약간 니글거린다. 가스도 많이 차는군. 역시 한식이 최고다. 그래도 가끔씩은 새로운 음식 접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 (결론이 뭐야...-_-)

메뉴는 외우기도 힘들게 수식어를 잔뜩 붙여넣었다. 대략 메뉴 하나당 2만원 내외. 피자, 리조또, 파스타를 먹었다. '막입'이라 딱히 맛이 어떤지는 묘사하기 힘든데, 내 입맛엔 좀 니글거린다는거. ㅎㅎ

맥주한잔 하고팠는데 시간도 늦고, 피곤하고, 독감예방주사까지 맞았으니... 꾹꾹 참아주는 센스. 요즘엔 맥주도 별로 안 마시는데 왜자꾸 배가 나오는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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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2006. 8. 20. 15:18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운 것 같다. 거기다가 이사온 집에서 첫 여름을 지내보니... 죽을 맛이다. 통풍이 너무 안되네. 그나마 선풍기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이런 날에는 그냥 얼음장같은 계곡물에서 물장구치고 백숙 먹고 수박 먹고... 크... 생각만해도 시원하다. 이번 휴가때는 딱히 멀리 여행 갈 형편이 안되서 서울시내 여기저기 구경하고 다녔는데, 그 중 공원 몇 군데 다녀온 기록을 남긴다.

「광나루 한강시민공원」

얼마 전 밤에 너무 더워 잠이 안와서 근처 한강 공원에 놀러갔다. 광나루 한강시민공원에 갔었는데 강바람 솔솔부니 좋더라. 거긴 별로 구경할 건 없는데 수영장, 테니스장, 농구장, 축구장, 자전거도로 등등 운동시설이 많았다. 카메라를 들고 갔었는데 딱히 찍을 게 없어서 저멀리 보이는 한강 야경을 찍어봤다. 조리개를 줄이면 빛살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은, 내가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촬영지식 중 하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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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나루에서 바라본 테크노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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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나루에서 바라본 올림픽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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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교

「선유도 공원」

선유도 공원은 사실 밤에 가야 더 아름답다고 하던데, 그냥 무작정 낮에 찾아가봤다. 선유도는 예전에 정수장이었는데 폐쇄하고 나서 2002년에 공원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고 한다. 곳곳에 녹슨 정수시설들을 조형물처럼 남겨뒀더군. 좀 더 볼거리가 있던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일찍 나왔다. 다음엔 밤에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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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공원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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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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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정수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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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깃털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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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교(무지개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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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교 연결통로

「월드컵 공원」

월드컵 공원은 상암에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에 있는 공원인데, 테마에 따라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 공원, 난지한강공원 등 총 5개의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더운 여름밤 평화의 공원에 갔었는데, 호수변에 돗자리깔고 맥주한잔 하니 캬~~~ 맛나더라. 사진은 거의 안찍었는데 하나 남은 게 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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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 호수변

「밤섬」

밤섬은 서울도심의 철새도래지로 유명하다. 아직 가보지는 못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출사하러 갈 생각이다. 잘 찾아보면 서울시내에도 찾아가볼만한 곳이 많다. 멀리 떠나기 힘들 땐 이런 구경거리라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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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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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섬 철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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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섬 야경

(밤섬 사진 출처: 영등포구 문화관광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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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2006. 6. 8. 02:00

집에서 사용하던 컴퓨터가 심하게 맛이 가서(파워버튼을 10분정도 누르고 있어야 부팅이 됨...) 이번에 큰맘먹고 새로 장만했습니다.

사양은... (링크는 다나와 상품페이지이고, open in new window)

이렇습니다.

귀찮아서 테크노마트에서 맞췄는데, 대략 다나와 평균가를 조금 웃도는군요. 토탈 백이십정도 질렀습니다. 모니터가 삼십이라 생각보다 오버했네요. 어쨌든 집에 와서 소박하지만 home theater를 구축하기 위해, 가구배치 바꾸고 컴퓨터 설치하고 오디오랑 integration한 다음 케이블 TV 연결하고...(근 1년동안 TV 안보다가 이번에 신청) 집안 대청소까지 꼬박 이틀이 걸렸네요.

아래는 조금전에 찍어낸 따끈따끈한 방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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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Home Theater

  • A- Digital TV 수신 셋탑박스
  • B- New Media System... 컴퓨터
  • C- 19인치 LCD 모니터 (BenQ)
  • D- 예전부터 들고있던 10여년 숙성된 아남 오디오
  • E- 플스2...

사실 이번에는 컴퓨터가 맛이 가서 새로 장만하는 의미였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진짜 미디어 센터를 위한 Intel Viiv 지원하는 베어본 PC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Shuttle社의 SD36G5M 모델이 조금 끌리더군요. (아래 사진)

Shuttle SD36G5M

어쨌든 이제는 침대에 누워서 리모콘으로 컴퓨터 켜고끄고, WinAmp나 GomPlayer 실행하는 것까지...게으른 자의 입맛에 딱 맞춰놨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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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2006. 4. 18. 00:48

지난 일요일에 벚꽃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바람이 조금 불긴 했지만, 날씨가 꽤나 화창하더군요.

동네 근처에 있는 워커힐로 다녀왔는데,
총 경비는 출발하면서 사먹은 김밥 2000원이 전부입니다. ^^

먼저 집에서 워커힐로 가는 길에 아차산 공원이 있어 사알짝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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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공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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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공원 2

집 근처인데도 처음 가보는 곳이라 이런 공원이 있는줄도 몰랐죠.
조그만 호수에서 인어아가씨가 반겨주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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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공원 인어아가씨

자생 식물도 구경할 수 있게 해두었는데, 목적이 이게 아니다 싶어 문앞까지만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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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공원 자생식물관찰로

공원을 뒤로 하고 다시 워커힐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워커힐길'이라고 하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모습을 상상했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더군요.
간간이 나타나는 벚꽃들이 감질맛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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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길

그렇게 인파에 휩쓸려 걸어가다보니 어느새 워커힐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도 이쁜이 아가씨가 반겨주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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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아가씨 동상

어디부터 봐야되나... 잠깐 고민했는데 조금 둘러보니 '무슨무슨힐'이 여러개 있더군요.
그중에 눈에 띄는게 있어 따라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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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힐 표지판

피자힐? 이게 뭘까... 피자처럼 생긴 언덕인가...?
길을 따라 올라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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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힐 올라가는길

아뿔싸... 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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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힐

그냥 피자랑 몇몇 간식거리를 파는 곳인 것 같습니다. -_-
날씨가 좋아서 다들 야외에서 즐기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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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힐 야외

피자힐 옆으로 조금 돌아가니 저 멀리 'W' 6성호텔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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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힐에서 본 W호텔

개인적으로는 외관이 좀... 촌스러워 보입니다.

피자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워커힐 벚꽃축제 (봄의 왈츠)' 장소로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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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벚꽃축제 입구

엄청난 인파가 몰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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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벚꽃축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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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벚꽃축제 2

여기서도 음식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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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벚꽃축제 3

캐리커쳐나 풍선을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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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벚꽃축제 4

Infinity에서 자동차 홍보도 하고 있던데... 이런 건 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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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벚꽃축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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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벚꽃축제 6

벚꽃축제 거리를 벗어나 조금 더 깊숙히 가보니,
드디어 발견!
벚꽃이 지대루 blooming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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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1

다들 기분이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ㅎㅎ
저는 열심히 여기저기 찍어댔죠.
여기 몇 장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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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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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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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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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5

개인적으로 아래 사진이 젤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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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6

하...
날씨가 좋으니 맘이 설레더군요.
오랜만에 살아숨쉬는 세상을 다녀온 기분입니다.
그날 하루만큼은 전자파를 쏘지 않는 날로 하고 싶었습니다.
(결국 집에 돌아와서 실패하고 말았지만요...)

돌아오는 길에 어린이 대공원도 들렸는데,
입장료(1500원)때문에 입구에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다음에 가봐야지요~

나름대로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이번주 비내리고 나면 벚꽃 다 떨어질 것 같던데,
때맞춰 잘 다녀왔네요.

봄입니다.
즐거운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Posted by roguebean